*준*
UCLA, UCSD, 위스컨신 매디슨, 버지니아대, 조지아텍 통계
안녕하세요 2020년 가을학기로 편입하게 된 학생입니다. 하베스트의 많은 장점들과 프로그램들은 다른 학생분들의 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제가 어떻게 하베스트를 가게 되었고 이곳에서 무엇을 얻었는지 저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또,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합격 수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3년 전, 저는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하였고 아무런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다 3년 전, 2017년 4월에 막연하게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영어를 무척 못하였고 애초에 한국에서 대학을 갈 생각이었기에 유학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였습니다. 또, 뚜렷한 목표가 없이 유학을 가고자하는 의지조차 없었기에 제대로 정보를 알아보지 않고 집 앞에 있는 아무런 유학원을 통해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왜 그랬나 싶고 가끔 후회가 들기도 합니다.
미국에 도착하고 수개월 뒤에 알게 되었지만 그 곳은 편입에 대한 준비는 모두 개인이 해야 하고 그저 학생들을 해외로 보내 실적을 쌓으면 끝인, 그런 곳 중 하나였습니다. 제가 부족한 상태로 유학을 갔기에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저의 유학 생활은 만족스럽지 못하였고, 여기서 대학을 졸업할 수 없다는 생각에 편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1학년의 마지막 학기의 중간고사를 치룬 후였기 때문에 나름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그 당시 하베스트를 다니고 있던 고등학교 친구와 연락을 하게 되었고 그 친구로부터 하베스트를 통해 편입을 준비하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 받았습니다. 저는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할 수 없기에 처음에는 그저 이 유학원에 대해 ‘이 유학원도 전에 있던 곳이랑 비슷하면 어쩌지’ 고민과 함께 염려했었습니다. 때마침 그 친구의 도움으로 그 친구의 경험담은 물론이거니와 친구의 지인들로부터 하베스트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로부터 하베스트가 체계적인 시스템과 하베스트의 대표님이자 저희의 선생님이신 경쌤의 노하우 아래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는 제가 평소에 바랐던 유학원의 모습보다 더 좋다고 생각 했기에 프로그램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유학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혼자 유학을 와서 유학을 준비하는 것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서류 준비해야지, 토플 공부해야지, 편입할 학교에 대해 알아봐야지 등등 그 외에도 생활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알아봐야 할 일이 진짜 너무 많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도 경쌤께서는 가능한 다방면으로 학생들을 도와주려고 노력하시고 학업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그저 경쌤만 믿고 따라가면 합격이 보장이 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이에 대한 증거로, 부끄럽지만 저는 전적대 학점이 3.7미만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때는 제가 지금 합격한 학교들을 붙을 거라고 기대 하지 않았었고 ‘앞으로 열심히 하면 어느정도의 대학정도는 붙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었습니다. 만약 제가 하베스트가 아닌 나 혼자의 힘으로나 다른 곳에서 편입을 진행 했었다면 제가 지원했던 대학을 합격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는 경쌤의 도움 덕분에 한 군데를 제외(waitlisted)한 나머지 학교에서 편입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또, 앞선 내용과는 별개지만 경쌤께서는 비단 학교 편입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학생들의 미래에 있을 취업이나 장래에도 많은 도움을 주시기도 합니다. 가끔씩 학교를 합격하시고 재학 중이거나 졸업하신 하베스트 선배들이 오시기도 하는데 경쌤께서는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봐도 된다고 흔쾌히 제안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이 후에 하베스트에 오시는 분들에게 도움되었기를 바라며 저를 이끌고 와주신 경쌤과 저를 믿고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