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Rochester, Wisconsin-Madison, UIUC Statistics Major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이 미국 유학에 대해서 고민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전 낯선 곳에서 혼자 부모님으로부터 떨어져서 독립적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두려운 분들도 있겠고 자녀가 낯선 타지로 간다니까 불안감을 느끼시는 부모님들도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한국 금융권에서 인턴을 하다가 어학연수 차 미국에 오게 되었고, 삶의 질적인 측면이나 직장 문화등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는 미국만의 문화적 특징에 매료되어서 한국 대학을 끝마치지 않고 미국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부분보다도 수학에 손을 놓은지 대략 6-7년이 되었고, 그 사이에 군대도 갔다왔고 했지만 경선생님이 수학 부분에 대해서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수학쪽 과목을 다 듣고 또한 이년동안 모든 과목에서 A를 받으면서 편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에 물론 1등급이기는 했지만, 당시 미적분은 교육과정에서 제외되어 있어서 하베스트를 하면서 했기에 여러분 누구보다 제가 어떻게 보면 공부한 텀도 오래됐기에 부족했었을 것이기에 경선생님을 믿고 따라오시면 수학에 자신이 없더라도 경선생님이 충분히 이끌어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학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저는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한국에서 저 같은 경우는 금융쪽 관련 국제 자격증인 CFA를 3차만 남겨 둔 상황이었기 때문에 PCC에서 경영 경제 관련 전공을 하며 편입을 하려고 했기에, 이 곳에서 공부할 과목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낯선 곳에서 어떻게 하면 더 빨리 더 좋은 성적을 받고 편입하냐는 기회비용 관점에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안에 좋은 학교로 편입을 하기 위해서는, 하베스트 아카데미의 1년 혹은 2년의 과정의 비용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혼자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한국에서도 기피하는 전공을 더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해서 선택하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또한 이년이 아니라 삼년 사년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이 봤습니다. 처음의 빠른 만남으로 저는 유학의 첫 단추를 잘 꿰메울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