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컬럼비아, 버클리, UCLA 경제학 합격
안녕하세요.
이번에 정말 감사하게도 제 실력에 비해 매우 과분한 결과를 받은 합격생입니다.미국으로 유학을 오기 전, 저는 PCC가 아닌 DVC를 통해 UC로 편입할 생각으로 정말 여러 유학원을 꼼꼼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그 와중에 저희 부모님께서 정말 우연히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것이 바로 유학앤교육과 연계된 하베스트 아카데미였습니다. 사실 하베스트와 함께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관리형유학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도 몰랐고, 저 개인적으로는 ‘본인 스스로가 열심히 하면 충분할 텐데,내가 애기도 아니고 뭐 하러 하나하나 다 관리받으며 유학을 하나?’라는 부정적인 시각이 강했습니다. 저의완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께서 저를 충분히 설득하셔서 결국 하베스트와 함께 유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부모님께서 저의 고집을 꺾으신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네가 초기에 설정한 목표를 이루는 것이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 거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목적지까지도달하는 과정이 이 정도로 험난할 줄은 몰랐습니다. 확실히 전문적 지식과 전략을 갖춘 조력자의 유무에서 비롯되는 차이는 생각보다 많이 컸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하베스트를 매우 기초적인 사항부터 등정루트 선정, 정상 공격시간의 최종설정까지 모든 것을 조언하며 산악인들의 고봉 등정을 직간접적으로 돕는셰르파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하베스트와의 빠른 만남이 있었기에 초기의 목표를 확실하고 안전하게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하베스트 계약을 하기 전으로 돌아가서, 저는 하베스트 홈페이지에서 이미 좋은 결과를 받은 학생들의 합격 후기를 수차례 보고 또 보며 ‘나도 열심히 하면 정말 저 사람들처럼 좋은 학교에 합격할 수 있을 것같다!’라는 기대와 ‘그런데 저 사람들은 이미 한국에서부터 공부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 그리고 ‘공부 못하는 내가 이 프로그램에 합류해서 괜히 하베스트 명성에 누가 되는건 아닐까?’라는 염려와 함께 하베스트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참... 그것도 엊그제 일 같은데 지금 제가 이렇게예상 밖의 좋은 결과를 받아 합격 후기를 쓰고 있으니... 시간이 쏜살같이 정말 너무나 빠르게 흐른 것 같습니다.
아마 유학을 시작하기에 앞서, 하베스트 아카데미와 함께할지 심히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유학원 선택은 인생에 있어 분명 중대한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실 텐데요. 깊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서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현명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저는 비교적상세하게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저의 후기가 여러분의 선택에 있어 진심으로 작게나마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저의 솔직 담백한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하베스트 아카데미를 하면서 가장 처음으로 느낀 것은 ‘정말 체계적인 시스템하에 관리가 이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PCC에서 본격적인 학기 공부를 시작하기 전,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배치고사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좋은 성적을 내는 것입니다. 경쌤께서는 다년간 수많은 학생들을 지도하셔서 PCC 배치고사에서 어떤 유형의 문제가 농후한 확률로 출제될지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한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양질의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해주셨고, 개개인마다 부족한 부분을 또 다시 집중적으로 꼼꼼히점검해주셔서 같이 온 모든 친구들이 배치고사에서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별로 2년스케줄을 짜주셨는데, 어떤 학기에 수강과목과 과외활동을 비롯해서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미리 계획을 세밀하게 짜주셨고, 조금도 게을러지지 않고, 그 계획들을 하나하나 실천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주셨습니다. 특히, 주기적인 1:1 심층 상담 덕분에 저는 경쌤과 함께 세운 계획들을 많이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어 수업의 경우, 자신이 집중적으로 보강코자 하는 영역 위주로 배울 수 있는 클리닉 방식의 수업이어서 저의 부족한 영어 실력을 비교적 단기간에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라이팅실력을 특히 많이 늘리고 싶어서 라이팅 위주로 커리큘럼을 짜서 공부했는데요. 원어민 선생님과의 1:1 수업을 통해 제가 설정한 논지를 중심으로 에세이를 건조하게 쓰는 훈련을 많이 했습니다. 거듭되는 훈련을통해 제 의견을 일관성있게 개진하는 에세이를 잘 쓰게 될 수 있었고, 덕분에 가장 높은 레벨의 영어 수업에서도 무리 없이 A 학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끔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가 있었는데,시스템이 체계적이다 보니 그에 대비한 Plan B, Plan C를 곧바로 제시해주셔서 나름의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유연한 대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스템적인 부분에 있어 굉장히 흡족합니다. 참고로, 다른 유학원에서 관리 프로그램을 받았는데 만족스럽지 않아 하베스트로 넘어온 친구들이 꽤 많습니다. 이전의 유학원에 대해 불만족스러워서 넘어온 것인데요.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베스트 아카데미의 Hong 3관리 프로그램이 다른 유학원의 프로그램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가치할 정도로 월등히 우수하다는 것을다시 한번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경쌤만의 노하우일 수 있기에 이 자리에서 자세히 언급할 수는 없지만, PCC에서 공부하면서 여러 차례 갈림길에 서게 되는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시행착오를 피할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무엇인지 미리 알려주셔서 시간 낭비를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CCBuilding 2층에서 진행된 신입생 OT에서 학교 담당자들이 안내해준 것들이 있었는데, 그 당시 저를 비롯한모든 하베스트 친구들이 ‘우와, 벌써 여기서부터 하베스트의 진가가 발휘되는구나!'하고 감탄했습니다. 또한, 수많은 과목과 과목별 교수님들 가운데 학기별로 어떤 과목들을 수강해야 하고, 어떤 교수님의 수업을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알려주셨는데, 그 와중에 개인의 능력과 전공에 따라 선별적으로 세밀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특히 합격 확률을 높여주는 과목, 즉 학교 측에서 선호하는 특정 과목들을 알려주신 부분이 정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소한 정보부터 중요한 정보들을 적극 활용하다 보니, 같은 시기, 같은 출발점에서 시작하였지만 하베스트를 하지 않는 다른 한국인들과 비교하였을 때 격차가 정말 크게 벌어져 있다는 것을 절실히 실감하였습니다. 주변에 아는 한국인들 가운데 특목고 출신, 이미 한국에서 유수의 대학을다니다가 온 경우도 은근히 많은데요. 그중에서 대다수의 GPA가 3.8 이하였고, 1년 늦게 시작한 저와 같은시기에 편입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분명 저보다 우수한 학생들인데도 말이죠. 장담컨대, 저는하베스트를 하지 않았다면, 완벽한 GPA 관리를 하지 못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GPA 관리는 차치하더라도,시간적으로 2년이 아닌 3년 이상이 걸렸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이미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신 분들일지라도 풍부한 정보가 없으면,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특히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우신다면,기존에 세우신 계획과 멘탈이 도미노처럼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참고로, 특히 필수이수 과목을 많이 요구하는 이과의 경우, 정보 없이 시작하면 4년 이상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유학 생활에 있어 지름길이란, 자신의 목적지에 도달함에 있어서 가장 짧은 길을 뜻하는 것보다도,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목적지에 안전히 도달케 해주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하베스트에서제공해주는 풍부한 고급정보들이 지름길로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갈수록 점점 첨예해지는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CC와 관련된 정보만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이 편입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한 정보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런 부분에서도 하베스트는 저의 기대를 뛰어넘었습니다. Personal Statement와 관련하여 상담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 개인적으로는 제법 괜찮게 썼다고 생각했는데, 경쌤께서 제가 쓴 것을 보시고서 최근 학교 측에서 어떤 부분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지 먼저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런 후엔 어떤 부분을 빼야 하고, 어떤 부분이 어떤 식으로 아쉬우니 어떤 식으로 수정 및 보완해야 할지 세세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경쌤께서 기존에 쌓아놓은 정보에만 안주하셨다면, 이렇게 세세한 피드백을 주시지 못했을 겁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서 최신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경쌤께서 늦은 밤과 주말에도 일하시며 부단히 노력하신 덕에 저희가 큰 혜택을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공부에 대한 기본기가 부족한 분들보다는 한국에서 이미 공부를 잘하시던 분들에게특별히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입시 시스템 자체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목적지까지 가는 여정이 예상하시는 것보다 많이 험난할 겁니다. 정확한 정보 없이 시작하시면 2년 걸릴 것이3년 걸릴 수 있으실 겁니다. 어찌어찌하여 유학 생활 초기에 많은 정보를 수집하신다면, 2년 이내에 편입하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한 이유 있는 전략 없이 시작하시면, 2년이 아닌 3년을 투자하시더라도 ‘원하는 학교'로의 편입에 있어서는 고배를 마실 확률이 높을 겁니다. 만약 2년 만에 끝낼 것을 3년 하게 될 경우 발생하는 추가 비용(추가 1년에 대한 학비, 집세, 생활비 등)과 어떠한 금전적 가치로도 환산할 수 없는 1년이라는 소중한 세월에 대한 기회비용을 생각해보십시오. 그리고, 전략 없이 고군분투하다가 자신이 쏟은 땀과 노력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할 경우 겪게 될 좌절감을 미리 상상해보십시오. 더 나아가서, 하베스트라는 우수한 관리 프로그램의 존재를 몰라서가 아닌 하베스트의 존재를 알고서도 선택하지 않아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상상해보십시오. 저는 하베스트와 함께하시는 것이 단순히 ‘후회 없는 선택'이 아닌 범주를 더 넓혀,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 최고의 선택’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미국으로 유학 오기 전, 저는 한국에서 비교적 굴곡진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미 많은 실패를 겪어서 어려운상황에 직면했을 때 겪게 될 정신적 어려움에 익숙했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실패에 대한 굳은살이 박혀 그런 것들이 무디게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그래, 실패하면 뭐 어때? 다시 하면 되는 거지'라는 마인드가 강했습니다. 저는 정말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저에게도 학업적인 스트레스로부터 기인하는 슬럼프가 몇 차례 찾아오더군요. 그럴 때마다 경쌤께서 시의적절하게 따끔한 질책을 통해 자기쇄신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셨고, 때로는 정말 큰 힘이 되는 진실된 조언을많이 해주시며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덕분에 슬럼프를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솔직히말씀드리면, 제가 이해력이 많이 부족해서 수업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 나름대로는열심히 한 거였는데 열심히 안 한 것처럼 비추어졌는지 경쌤께서 크게 꾸짖으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저도 감정의 동물인지라 경쌤에게 많이 서운했습니다. 그런데 돌이켜보면, 그 당시 경쌤께서 따끔하게 말씀해주셔서 오기를 갖고 오히려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쌤께서 제 스스로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던 잘못된 사고방식을 많이 타파해주셨고, 버클리 차석 졸업하신 수재답게 똑같은 시간을 쓰고서도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효율적인 공부 방법, 노트 필기 방법 등을 알려 주시며 저의 잠재력을 많이 끌어주셨습니다. 덕분에 경쟁률이 쎄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다들 만류하고, 저 자신도 처음에는 전공하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도 못한 경제학과로 지원하였습니다. 역시나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단순히 좋은 학교에 합격하는 것에만 주안점을 두는 것이 아닌, 개개인별로 갖고 있는 잠재력을 보신 후 어떤 전공이 좋을지도 깊이 있게 상담해주십니다. 사실 냉정하게 보면, 경쌤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을 선택해서 추후에 후회를 하든 말든 상관없이 좋은 학교에 합격할 수있도록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그 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골적으로 말하면, 비교적 합격률이 높은 전공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최대한 안전하게 좋은 실적을 내서 지속적으로 많은 신입생을 유치하는 것이경쌤 입장에서는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그러나, 진심으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하고, 잘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계시기에 전공 관련 상담도 심도 있게 해주십니다. 더 나아가, 전공 선택을 확정한후에는 전공별로 편입하기 전에 어떤 공부를 미리 해야 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해나가야 하는지도 알려주셨습니다.
게다가 경쌤은 이 일을 사명감을 갖고 하시는 분입니다. 경쌤을 신뢰하고 따르는 학생 한명 한명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하십니다. 예컨대, 계약상으로는 1주일에 4시간 수업이라고 해도,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기 앞서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하시면, 주말에라도 보충 수업을 따로 해주십니다. 또한, 수업 외로도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부분이 있으면, 따로 연락을 드려서 질문을 드리면 이해가 될 때까지 설명을 해주십니다. 가끔은 주무실 시간에도 연락을 드려 질문을 드렸는데요. 경쌤도 사람이다 보니 짜증이 나실 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빠르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경쌤이 초반에 하신 말씀이 기억나네요. “너희가 능동적으로 나를 최대한 활용해서 최대한 많이 뽑아먹을 수 있도록 해 봐." 또한,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면 당사자보다도 더 기뻐하시고, 불합격했을 때는 더 안타까워하며 그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잠을 설치신 것을 보고서 정말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만약, 경쌤이 단순히 돈 버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이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경쌤 입장에서는 이미 받을 돈은 다 받은 상태이니 그런 모습을 절대 볼 수 없었을 겁니다. 그런 경쌤의 진심이 통해서인지 합격 후 새로운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방학 중에 경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아! 그리고 경쌤, 수업 정말 재미있게 하십니다. 저는 솔직히 경쌤이랑 재밌는 이야기 나누는 것이 너무 좋아서 경쌤과 수업하는 것을 기대한 적이 많습니다. 경쌤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많이 웃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경쌤 수업을 들어보시면 아실 겁니다. 그냥 경쌤은 굉장히 유쾌하신 분입니다.
다른 유학원에서 분명 하베스트 아카데미의 우수한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해서 어느 정도 모방은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하베스트는 결국 경쌤이라는 유일무이한 요소가 있었기에 수많은 관리형 유학 브랜드가운데서도 독보적인 대한민국 최고의 관리형 유학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빠뜨릴 수 없는 하베스트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단연코 하베스트를 통해 만나게 된 정말 소중하고 좋은 친구들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한국인 유학생들을 보면 부모님의 강요에 못 이겨 유학을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꿈과 목표 없이 허송세월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초반에 성실히 공부하던 사람들도 그런 부류의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공부를 게을리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베스트를 통해 만난 친구들을 보면 다들 분명한 꿈과 목표가 있어서 치열하게 공부합니다. 다들 열심히 하다 보니 저도 뒤처지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였던 것 같습니다. 각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서로 도와가며 부족한 부분을 채울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공부 기본기가 많이 없어서 하베스트 친구들에게 도움 요청을 많이 했고,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친구들도 각자 자신의 공부를 하기에도 바쁜 와중에 자기 일처럼 나서서 저를많이 도와주었고, 덕분에 보다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학의 길을 걷는 일... 외로움을 벗 삼아야 하는 일이기에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베스트 친구들이 저에게 있어서, 그리고 서로에게 있어서 외로움을 견딜 수 있게 해준 버팀목이 되어주었습니다. 누군가 정신적 슬럼프를 겪게 되면 서로 고민 상담해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며 위로해주었습니다. 가끔 하베스트 친구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지만, 처음 유학 온 시점으로 돌아가서, 단순히 지금 만난 친구들을 만나는 조건으로 하베스트 비용을 내야 한다고 해도 주저 없이 그 비용을 내고서라도 만날 것 같습니다. 그럴 정도로 하베스트를 통해 형용할 수없을 정도로 소중한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경쌤께서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음식점도같이 데려가 주시고, 챔스 경기가 있으면 맛있는 음식과 함께 경기를 보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베스트를 통해 제 인생에 있어 정말 소중한 인연을 만난것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고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저는 합격생 리스트를 보며 ‘저 사람들은 이미 공부를 잘했던 똑똑한 사람들이니까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을 거야,' ‘나는 공부를 잘했던 것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해?’라는 다소 비관적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겪어보니 그건 편견이었고, 제 안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던 잘못된사고방식 중 하나였습니다. 지금 제 후기를 보시는 분들 가운데도 ‘그렇게 말하는 너도 어느 정도 기본기는있던 상태에서 시작했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분명 계실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상대적으로나 절대적으로나 굉장히 부족한 부분이 많은 학생이었습니다. 꽤 오랜 기간 동안 공부와 담을 쌓은저였기에, 저는 학업적으로 그냥 노베이스, 완전 밑바닥에서 시작하였습니다. 툭 터놓고 말해서, 수학은 중학교 수준의 수학도 잘 몰랐습니다. 경쌤이랑 배치고사 준비하면서 자체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면 저 혼자만 겨우 반타작 맞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경쌤께서 제가 남들은 무리 없이 잘하는 배치고사부터 꼬일까봐 많이 걱정하셨습니다. 단순히 베이스만 없는 것이 아니라 이해력도 많이 부족하고 머리회전도 느려서 많이 고생했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를 가르치시던 경쌤께서 저보다도 더 고생이 심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영어의 경우, CC에서 요구하는 토플 최소 점수에 정확히 걸쳐서 들어왔습니다. 사실 그 낮은 점수 조차도 그 당시 저의 실력에 비하면 운이 좋게 실력보다 높게 나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저의 담당 영어선생님께서 저의 첫 라이팅을 보고서 조금 뜸 들이신 후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Your writing is not sobad.” 다른 하베스트 친구들의 첫 라이팅을 보고서는 “Good,” “Excellent”라고 말씀하셨다고 하더군요. 보통외국인들은 칭찬에 있어서 관대한 편인데, 저에게만 저렇게 말씀하신 것 보면 어느 정도 실력이었는지 가늠이 가시죠? 제가 하베스트 역사상 최악의 인풋이었을 겁니다. 그런 제가 흔히들 말하는 2년 내내 ‘올에이,’ GPA 4.0 만점에 4.0의 성적을 유지하며 좋은 결과를 성취할 수 있었습니다. 단언컨대, 하베스트와 함께 하지 않았다면 결코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저는 단순히 ‘제’가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하베스트를 높이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객관적으로 많이 부족한 실력을 갖고 출발한 저’도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주저 없이 추천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환경과 사람이 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제아무리 똑같은 능력과 운을 타고났을지라도 처한 환경에 따라 두 사람이 걷는 인생의 방향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베스트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경쌤이라는 귀인과 좋은 친구들을 만나 인생의 크나큰 터닝포인트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개개인의 가능성을 재단하기보단 꿈을 디자인해주고, 실현시켜주는 신뢰의 이름, 하베스트와 함께 하시는 것을 매우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학업적으로 뛰어나지 않았다 할지라도, 정말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와 분명한 목표를 갖고 초심을 유지하며 열심히 하신다면, 지금 저의 후기를 보고 계신 여러분들도 틀림없이 생각지도 못한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만약 함께 하신다면, 경쌤을끝까지 신뢰하세요. 경쌤께서 여러분 안에 있던, 여러분은 그동안 모르고 있던 잠재력을 끌어내 주실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오랜기간 먼지에 뒤덮인 여러분이라는 원석을 꺼내어 정성스레 닦고, 원석에 따라 가장예쁜 형태로 다듬어 나중에는 찬란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보석으로 만들어주실 겁니다. 만약 ‘그럼, 경쌤을향한 무조건적인 신뢰에 대한 보상은 무엇이냐’고 직설적으로 물으신다면, 저는 이렇게 답하고 싶습니다. ‘경쌤 께서는 여러분이 목표하시던 학교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해주심으로써 믿음에 대한 보답을 반드시 해주실겁니다.’라고요. 저는 드림스쿨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았을 당시의 감정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동안 인생을 살면서 처음 느껴본 오묘한 감정이었습니다. 하베스트와 함께 유학의 길을 걷게 되신다면, 그런 감정을 여러분들도 느끼게 될 날이 틀림없이 올 겁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하베스트와 함께하며 제가 느낀 모든점들을 솔직하고 과감하게 다 담고자 하였는데 다 담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의 후기가 많은 고민을 하시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가슴 속 깊은 곳으로부터 절로 우러나오는 감사함을 글로써 다 표현하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부족함 많았던 저를 잘 이끌어주신 경쌤과 항상 옆에서 서로 많이 도와가며 함께 열심히 공부한 저의 소중한 하베스트 친구들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끝으로, 저를 변함없이 끝까지 믿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사랑하는 저희 부모님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저의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