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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Berkeley, UCLA 응용수학과 합격
프리미엄 프로그램
저는 중학생, 고등학생 시기에, 공부를 안 한 것도, 그렇다고 많이 한 것도 아닌, 애매한 학생이었어요. 성적도 애매했고, 그렇다고 고3때 마냥 놀지도 않았어요. 나름 진지하게 살았는데, 수능은 망했어요. 근데 제 애매한 공부실력을 저도 알아서 수능 못 볼걸 알았어요. ‘망하면 재수해야지’, 라고 생각햇고, 수능 이후에 재수학원도 등록했어요. 유학은 완전히 아빠의 아이디어였어요. 부모님이 결정하시고, 하베스트도 부모님이 알아오셨습니다. 2년이 지났고, 편입해 성공했어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여기부터 입니다. UCB에 들어갔는데, 사실 이 학교에 들어갔다는 건, 제가 미국에 와서 얻은 것 중 정말 작은 것에 불과합니다.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저는 문과였는데, 그 사실만으로 저도 모르게 저는 이과 쪽에 재능이 없고, 그쪽은 저와 거리가 멀다고 스스로 한계를 지어왔습니다. 물론 문과를 간다고 해서 세상을 넓게 볼 수 없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둘 다를 경험하고 두 관점에서 세상을 볼 수 있다면? , 문과가 수학도 한다면? 이과적 시야를 통해 보는 세상은 제가 알던 세상과 많이 달랐습니다.
1년을 아꼈습니다. 수능을 치고 나서는 당장 눈앞에, 재수, 대학이름 이런 것만 보였습니다. 하지만 세상엔 정말 정말 공부할게 많았습니다. 수능치고 2년이 지나고 나서 드는 생각은, 재수 안 하길 정말 잘했다! 대학에서 1년이라도 더 빨리, 1년이라도 더 오래 회사를 위한 공부를 하는 게 더 값어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1년동안 재수하면, 물론 공부를 더 효율적으로 하는 법, 더 잘하는 법 같은 거는 배울 수 있겠지만, 정작 그 내용이 값어치 있는 건 아닙니다. 1년이면 정말 많은 걸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년더 빨리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더 다양한 가치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식 가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다 압니다. 유교, 예절, 선후배, 노인공경 같은 가치들. 하지만 분명히 한국에는 없는 가치들이 미국에 있었습니다. 자유, 개성, 모험, 예절과 다른 매너. 많은 한국사람들이 찬양해 못지 않는 마크 주커버그, 스티브 잡스, 앨론 머스크 같은 창업자들은 미국식 가치의 힘을 증명하는 사람들입니다. 19년동안 경험해 온 한국에 더 머물기 보단, 미국에서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는 게 더 값어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베스트에 관한 후기니 하베스트에 대한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죠. 하베스트와 함께하세요. 미국 유학생활엔 변수들이 많아요. 하나 하나 모두다 체크하고 넘어가기엔, 언어도 다르고, 시스템도 다르고, 문제 처리 속도도 다릅니다. 하베스트랑 함께 시작했으면 없었을 실수들과 딜레이들이 유학생의 시간을 잡아먹을 수 있어요. 혼자 모든 걸 다 처리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은 자만이에요. 정말 철저히 준비해도 빈틈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시스템입니다. 불필요한 공부를 하고,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시작부터 하베스트와 함께 해서 진지하게 유학생활을 임하시길 바랍니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진지한 보호자가 한명이라도 곁에 있다는게 정말정말 큽니다. 그리고 경쌤 수학 진짜 잘합니다.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니라 앞으로 대학에 진학해서 공부하는 대에 필요한 수학적 자세와 생각들을 배울 수 있어요. 우리보다 똑똑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 배울 수 있는 건 다시없는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