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에 샌디에고 도착해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그동안 여러가지 하다보니 눈깜짝할 새 시간이 지나갔어요 ~~~
제가 있는 샌디에고는 화창화창한 날씨에 엄청나게 활기찬 분위기를 갖고 있어요
멕시코가 접해있는 도시라 멕시칸 분들도 많으시고
거리를 활보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인종들을 만날수 있답니당
정말 차은주대표님 귀찮으시게ㅋㅋㅋ 몇달내내 고민고민 하다가
힘들게 샌디에고와 엠바씨를 차례로 결정하게 되었는데 그 시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정말 잘 왔다고 생각해요
사실 학원비가 저한테 너무 비싸긴 하지만 ㅠㅠ....
값이 무색하게 즐거운 학원생활 하고 있어서 후회되진 않아요 ^.^
엠바씨는 다운타운 한가운데 있어서 여기저기 걸어서 돌아다니기에도 좋고
완전 현대식 빌딩에 있어서 시설도 좋구요
학원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구 무엇보다 선생님들 ㅠㅠ 너무 다정다감하셔서 좋아요
정말 가족처럼 대해주시고 거기다가 가르쳐주시는 것도 열정적이셔서
무려 8시 반에 수업은 6시에 일어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학원 가기 싫었던 날이 아직 없네요
제가 있는 CAMBRIDGE FCE반에는 스위스인 13명과 한국인 저포함 2명으로 15명으로
이루어져있구요. 격주로 오전클라스 오후클라스로 바뀌어요.
일반 정규 반들은 한국인 보통 한반에 5명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선생님들이 막 못어울리게 떼어놓으신대요 ㅋㅋ 그래서 막 그렇게 한국인 많은 게
방해되진 않는 것 같아요.
여기와서 스위스 친구들 사귄게 정말 행운인 것 같구요.
좋은 친구 사귀게되서 이번 여름엔 스위스 여행가서 친구집에 묵기로도 했어요!
제가 홈스테이를 하는 곳은 코로나도라는 샌디에고 옆에 붙어있는 작은 섬인데
다운타운은 밤에 혼자 돌아다니면 위험하지만 여기는 부촌이라 그런 것 전혀 없구
유명한 휴양지라 바다 매일 걸어서 갈 수 있고 야경도 이쁘고 집들도 너무 이쁜
곳이라 이곳으로 첫 홈스테이가 정해진 것도 행운이었다고 생각해요
홈스테이를 하다가 문제가 생긴 적도 있는데 혼자 고민하다가 털어놨더니,
미국인과 한국인의 문화, 성격 차이인가 정말 쿨하게 받아들여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행복한 홈스테이 생활 하고 있답니당.
게다가 학원에서 홈스테이 구하면 너무너무너무 비싸서 꿈도 못꿨을 텐데
차은주대표님께서 다른 경로를 찾아서 연결해 주셔서 남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정말 좋은 집에 머물게 되서 다행이었어요
떠나기 전엔 걱정 많이 했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까 그럴 필요 없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뭣모르고 무서운 사람도 만나보기도 했고 길도 잃어보면서 여기저기 부딪히고
나니까 겨우 한달밖에 안되긴 했지만 이제 미국생활에 여유가 생겨서
길에서 누구든지 눈마주치면 굿모닝 하이 인사하고 미국인들과 일처리하는 것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됬어요
한국 떠나기 전에 정말 고민 많이 했고 떠나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내가 잘하는 것인가
생각도 했었는데 여러가지 수월하게 도와주신 대표님 감사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