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1월 유학앤교육 '미국유학아카데미' 를 통해 미국 버클리 카플란에서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강석영이라고 합니다.
현재 버클리에서 3달 가까이 공부를 하고 있고, 다음달 4월에는 뉴욕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처음 여기 오기 전 “영어를 주된 목적으로 삼되 영어 이외의 다양한 경험을 해보자!” 라는 목적을 가지고 여기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버클리를 선택한 이유도 샌프란시스코와 멀지 않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지역이라 판단되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버클리 카플란에 처음 와서 놀랐던 점은 한국인이 많이 없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왔을 때 저를 포함해서 5명 정도 한국인이 있었으며 지금도 10명이 안됩니다. 가장 많은 국적은 중국,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그렇다 보니 한국친구들 보다는 외국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아지고, 자연스레 영어쓸 기회도 많아 진 것 같습니다. 게다가 UC버클리 대학과 커뮤니티 칼리지가 인접해 있어 많은 대학생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스카이 다이빙 다녀왔습니다>
학원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자면, 버클리 카플란에 계신 선생님 모두들 친절하고 잘 가르쳐 주셔서 수업에 대한 만족은 항상 높습니다. 저는 intensive 코스로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 수업을 합니다. 오전에는 전체적인 듣기, 쓰기, 말하기, 독해 등등을 하며 오후에는 선택 수업으로 발음수업, 회화수업 등등 여러 가지로 나눠져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제가 생각했을 때 어느지역 카플란을 가나 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버클리 카플란에는 정규 수업 이후 structure class라고 매일 정규 수업이 끝나고 추가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 중에 샌프란시스코 카플란에 잠깐 다녔는데, 그쪽에는 없다고 합니다) 요일 별로 강의 내용이 다른데, 쓰기 보충수업, 회화 보충수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매일 수업에 참여하고 있고, 수업의 의무가 아니다 보니 부담감도 그렇게 많지도 않습니다. 또 다른 반 친구들도 사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 동안 배웠던 영어 문법 회화 등등 부분을 수업에서 한번 더 연습하고 있답니다.
<수업시간에 미국 드라마 보며 phrasal verb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 있는 동안 이야기를 하자면, 캘리포니아, 정말 살기 좋은 동네 인 것 같습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근처(Bay area)는 겨울에도 여기 사람들은 춥다고 하지만, 한국인으로서는 정말로 춥지 않은 봄 같은 날씨가 매일 지속된다고 보면 됩니다. 게다가 사람들도 동부에 비해 친절하고 사람들이 여유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홈스테이의 경우에도 배정을 잘 받아서 그런지 저는 정말로 좋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친구들의 홈스테이 이야기를 들어봐도 대체적으로 홈스테이 가족들이 다 친절하다고 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의 홈스테이는 학교 바로 근처가 아니라 전철(바트)을 타고 40분 정도 가야 합니다. 그래도 아침에 한국처럼 전철에 사람이 많지도 않고, 오히려 버클리에 사는 것 보다는 덜 게을러 지는 것 같습니다. (버클리에 사는 친구들 중 몇 명은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지학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2탄에서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