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기 유학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 중에 입학 지원 서류를 준비하시게 되면서, 인터뷰라는 중요한 항목이 있습니다.
인터뷰는 학생이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담당자와 직접 대면 인터뷰를 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학교 담당자가 한국에 방문 시 날짜를 조정하여 인터뷰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직접 대면하여 인터뷰를 보는 것이 시간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효율적이지는 않기 때문에,
요즘에는 온라인 상으로 인터뷰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라인 인터뷰라고 하면, 전화 인터뷰 또는 비디오 인터뷰인데요.
예전에는 전화 인터뷰로도 진행이 되었지만, 요즘에는 전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Skype(스카이프)"를 통해서 화상 인터뷰가 진행됩니다.
Skype를 통한 화상 인터뷰는, 전화 인터뷰 또는 직접 대면 인터뷰보다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습니다.
전화 인터뷰는 오직 목소리만 듣고 대화를 진행하는 것에 비해, 화상 인터뷰는 상대방의 표정, 제스쳐를 통해 의사 소통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특히, 지원자 입장에서는 본인의 긍정적인 모습과 밝은 표정을 보여줄 수 있고, 학교 입장에서도 인터뷰를 통해 학생의 태도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대면 인터뷰에서는 긴장을 하다 보면, 갑자기 어떻게 답변을 해야 하나, 그리고 준비한 답변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화상 인터뷰에서는 메모를 미리 해 놓을 수 있어서, 훨씬 안정적으로 인터뷰에 응할 수가 있답니다.
화상 인터뷰라고 하여서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면 안되고, 몇가지 에티켓 그리고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간혹 Skype를 통한 화상 인터뷰에서 몇가지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해서 몇가지 짚어 보겠습니다.
1. 제대로 갖춰 입으세요.
화상 인터뷰도 직접 대면하여 인터뷰하는 것 처럼, 의상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미국 조기 유학의 경우, 미국과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보통 저녁 8시 이후에 인터뷰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대면하여 인터뷰하는 것 처럼, 머리에서 발끝까지 정돈된 모습과 복장으로 인터뷰에 응하세요.
최소한 화면에 보이는 상반신은 신경을 쓰셔야합니다. 집에서 편하게 입는 반팔티나, 츄리닝 차림은 곤란하겠지요?
2. 주변 정리를 해 주세요.
화면에는 본인 뿐만 아니라, 뒷 배경도 함께 보이겠죠? 당연히 주변 정리를 깔끔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고요.
인터뷰 하는 동안은 학생이 인터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족 구성원들의 협조도 필요합니다.
특히, 전화기나 TV 소음은 없도록 해 주셔야 하며, 애완동물 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 구성원도 불쑥 화면에 나타나지 않도록 조심해 주셔야 합니다.
3. 카메라, 스피커, 마이크를 확인하세요.
인터뷰는 보통 20-30분 동안 진행이 되며, 보통 30분을 넘기지는 않습니다.
즉, 한정된 시간에 본인의 역량을 잘 보여줘야 하는데요. 스피커나 마이크 문제로 "Can you hear me now?를 반복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면 안되겠지요?
따라서, Skype 프로그램의 사용법도 미리 익히고, 스피커와 마이크 상태도 꼭 재차 확인하세요.
특히, 화면이 어둡게 나오는 것은 아닌지, 카메라와 조명도 미리 조정을 해 두세요.
4. 컴퓨터의 다른 프로그램을 모두 종료하세요.
인터뷰 동안 Skype 프로그램을 제외한 프로그램을 종료하세요.
간혹 SNS 프로그램의 알람 메세지등은 인터뷰에 방해가 될 수 있고, 또한 타 프로그램들이 실행중이라면, Skype 프로그램의 속도가 늦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5. 메모를 최대한 활용하세요.
화상 인터뷰의 가장 큰 장점이겠네요. 인터뷰시에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날 수도 있어요.
핵심이 되는 단어나 문장은 따로 메모를 해 두었다가 모니터나 카메라 옆에 붙여 두면,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 메모에 너무 의지를 하거나, 또는 전체 내용을 읽듯이 답변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6. 인터뷰에 절대 늦지 마세요.
Skype 인터뷰는, 학교측에서 인터뷰용 Skype ID/PW를 미리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많은 인터뷰 지원자가 있을텐데, 모든 지원자들을 Skype 친구 추가를 해 놓을 수는 없겠지요. 따라서 학교측에서는 인터뷰용 Skype ID를 따로 준비해 놓고, 지원자에게 제공을 합니다. 인터뷰 시간 최소 10분 전에는 미리 로그인 하여, 대기를 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단, 30분 전에 너무 일찍 로그인하는 것은 피하세요. 같은 Skype 아이디로 다른 지원자가 인터뷰 중일 수도 있습니다.
7. Practice Makes Perfect.
준비가 완벽함을 만듭니다. 아주 당연한 내용이지요?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하세요. 학교측에서 묻는 질문들은 거의 비슷합니다.
실제 인터뷰를 하는 것 처럼, 모니터를 보고 연습하세요.
카메라 녹화기능이 있다면 예상 질문에 답변을 해 보고, 본인의 답변에서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그리고 태도나 표정은 어떠했는지 살펴볼 수 있겠네요.
특히, 인터뷰 중에는 질문을 받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질문을 할 기회도 있습니다.
"아무 질문도 없어요" 라고 하는 것 보다는, 예를 들어 학교에서 진행되었던 최근의 특별한 이벤트나 또는 어떤 대회 입상 소식이 있다면,
이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이러한 내용들은 학교 홈페이지나 Facebook을 통해서 금방 확인할 수 있답니다.
Skype 화상 인터뷰는 입학 당락의 결정에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무리 학교 및 영어 성적이 좋고 서류를 잘 준비하였다고 하여도, 인터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고요.
반대로, 성적이나 영어가 좀 부족하더라도, 인터뷰를 통해서 본인의 열정과 의지를 보여줄 수 있다면 입학허가를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를 시험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적극 활용을 하세요. 미국 조기 유학의 모든 것, A-Z까지 궁금한 점은 UhakNE에 문의 주세요.
*필수항목